박슬기 씨는 어제(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출산 소감을 남기며 "2020년 1월 21일 오후 5시 5분 내 딸 방탄이(태명) 드디어 세상 밖에 나온 날. 내가 엄마 된 날. 걱정과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낳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연분만으로 방탄이를 만나고 싶어 이틀간 유도분만을 시도했지만 주 수보다 다소 작은 우리 방탄이가 버거워해 결국 제왕절개로 아이를 만나게 됐다"면서 "2.53kg 너무 작고 소중해서 만지기도 아까운 우리 '방탄 공기' 저희 '방탄모', '방탄부'가 잘 먹이고 잘 돌봐서 무럭무럭 키우겠다. 41주 동안 엄마 뱃속에서 고생했어. 아가"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6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박 씨는 이후 2019년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박 씨는 아기의 태명인 '방탄 공기'에 대해 "저희 부부 이름을 따서 처음에는 '공기야~'라고 부르다가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로 '방탄'을 붙였다. 방탄소년단 같은 큰 인물이 되라는 뜻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씨의 득녀 소식에 동료 배우와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고생했어요", ""멋지다. 세 식구 너무 예뻐♥", "방탄이 무럭무럭 잘 자랄 거예요!"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