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자가 의심했던 노란색 상자에는 '교통량 조사'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이 아니라 "서울시에서 설치한 교통량 측정 카메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카메라와 전선이 이어진 수상한 상자가 있다고 다급하게 신고한 사람은 인근 건물에 입주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테러에 대비하는 이스라엘 대사관의 자세~ 칭찬합니다!!" "낡은 상자의 상태가 제 눈에도 폭발물 같아요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