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삼척시청이 한미슬과 '이적생' 송지은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삼척시청은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25대 23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 인천시청에서 득점왕에 오른 뒤 올해 삼척시청으로 이적한 송지은이 8골을 몰아쳤고, 한미슬도 8골로 송지은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한미슬은 22대 2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막판 약 2분 사이에 혼자 세 골을 연달아 터뜨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3승 1무 1패가 된 삼척시청은 SK(2승 3무)와 함께 승점 7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