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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다녀온 홍콩인 3명 고열 증상…당국, 초비상 경계

中 우한 다녀온 홍콩인 3명 고열 증상…당국, 초비상 경계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속출해서, 제 2의 사스 불안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중부 우한에 다녀온 홍콩 사람들이 고열 증상을 보여서, 홍콩 당국이 초비상 경계에 들어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최근 우한을 다녀온 홍콩인 3명이 고열과 코와 목 부위에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세 명은 격리병동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은 결과, 2명은 상태가 나아져서 퇴원했고, 나머지 한 명도 현재는 고열 증상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공항에 적외선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서, 우한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우한에 다녀와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 바로 격리입원시킬 방침입니다.

중국 우한에서는 한 수산시장 상인 스물 일곱 명이 원인 불명의 폐렴에 걸려서 입원치료 중이고, 7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사진=신경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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