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오후 한때 비, 5mm 미만…내일 세밑 한파, 서울 -10℃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중부와 전북, 영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와 전북은 오후 한때 비가 오겠고 오후 늦게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호남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가 1~5cm, 충남 서해안은 1cm가량 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를 비롯해 전국이 5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점차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10도, 파주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고 모레 낮부터나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풍랑이 거세지겠고 밤부터는 전해상에서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