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의 득점포를 앞세워 3연승 상승세를 타던 부산 BNK를 제압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습니다.
6승 9패가 된 하나은행은 BNK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반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10패(5승)째를 기록한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최하위 공동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도 3경기에서 끊겼습니다.
강이슬이 22점을 올리며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고, 결정적인 순간 여러 차례 득점한 마이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BNK에서는 단타스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