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 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어젯(23일)밤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씨와 경찰서로 동행해 기초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뒤 차씨를 귀가시켰습니다.
차씨는 자신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차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우루사대웅제약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