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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인종차별 표적…런던 경찰, 첼시팬 체포

손흥민도 인종차별 표적…런던 경찰, 첼시팬 체포
토트넘의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 혐의로 첼시 팬 한 명이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종차별적 행위가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첼시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시즌 티켓 소지자가 인종차별 행위에 연관됐을 경우 경기장 출입 금지를 포함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뤼디거에 대한 가격 행위로 퇴장당했습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후반전 도중 관중석에서 뤼디거를 향한 원숭이 흉내 소리가 나오는 등 인종차별 행위가 잇따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뤼디거를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손흥민을 상대로 저질러진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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