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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최하위 BNK, KB 잡고 '창단 첫 연승'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BNK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청주 KB를 꺾고 창단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BNK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61대 56으로 이겼습니다.

구슬이 14득점, 노현지가 11득점과 리바운드 8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BNK는 지난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BNK가 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NK는 4승 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공동 4위인 KEB하나은행, 삼성생명(4승 8패)과 승차를 0.5게임으로 줄였습니다.

10승 3패가 된 KB는 아산 우리은행(10승 2패)과 공동 선두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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