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뉴질랜드 카이아포이에 사는 59살 앤드루 타일러 씨가 만든 '막대기 도서관'을 소개했습니다.
평소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앤드류 씨는 목재를 가공하다가 남은 나뭇가지를 보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강아지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다듬어 주는 겁니다.
앤드루 씨는 우선 강아지들이 다치지 않게 나뭇가지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상자를 찾아 '막대기 도서관'이라 적은 뒤, 최근 문을 연 '반려견 전용 공원'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앤드루 씨의 딸 타일라 씨는 "쓰고 난 뒤에 다시 돌려달라는 의미로 '도서관'이라 이름 붙였다"며 "우리 집 강아지 벨라도 공이랑 장난감을 모두 갈기갈기 찢어놔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나뭇가지에 푹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Caters Clips'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