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무역적자 두 달째 감소…"對中 관세부과 영향"

美 무역적자 두 달째 감소…"對中 관세부과 영향"
미국의 무역적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472억 달러, 우리 돈 약 56조 원으로 전달보다 7.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 485억 달러보다 작은 규모로 지난해 5월 이후로 최저치입니다.

수입이 1.7%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 폭 0.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대중 관세의 영향으로 소비재 수입이 4.4% 줄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월 1일부터 1천110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이어지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자본재 수입도 감소했습니다.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은 개선됐습니다.

중국과의 상품수지 적자는 지난 10월 278억 달러로 전달보다 0.8%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1~10월 누적 상품적자는 2천9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449억 달러보다 15%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