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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축덕쑥덕 49 : 새 역사를 쓰는 손흥민…'이적 소문' 솔솔
마침내 닿지 않을 것 같았던 차범근의 유럽리그 최다 골 기록 경신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즈베즈다와의 UCL 조별예선에서 손흥민 선수(토트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리그 121골과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비록 2대1로 역전패했지만, 골대를 두 번 강타하는 등 좋은 모습을 팀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성적은 손흥민의 선전에도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이적설도 조금씩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7일 英 매체 '익스프레스 스포츠'에서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기사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아직 확정된 소식은 없지만, 손흥민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국내팬들로선 옅은 기대를 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K리그 35라운드에서는 6경기 중 4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리그 경기가 이제 3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순위경쟁의 윤곽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파이널 B에서는, 10위 인천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잔류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1위 경남과 12위 제주의 강등권 더비에서도 역시 2대2 무승부였습니다.
후반에 터진 자책골로 제주는 다 잡은 승리를 놓아줘야 했습니다.
파이널 A에서는,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울산이 강원을 2대1로 이기며 2위 전북과의 승점을 3점 차로 벌렸습니다.
전북은 서울과 1대1로 비겼지만, 이동국 선수는 통산 300 공격포인트(223골, 77도움)의 대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늘 축덕쑥덕에서는 '손흥민 차범근 타이기록', '해외파 소식', 'K리그 35R'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오늘은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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