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저녁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유치원 지하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이 누출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일산소방서는 흡착포 등으로 새어 나온 포르말린 2ℓ를 제거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유치원 교사 등 6명이 눈 따가움을 호소해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유치원생들은 모두 귀가한 상태라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치원 지하에 보관 중인 포르말린이 든 생물 액침표본 2개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