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신인을 가리는 투표가 내일(2일)부터 시작됩니다.
KBO는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투표를 정규시즌 종료일 다음 날인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구단 지역 언론사의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MVP 후보는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해당 됩니다.
승리와 승률, 탈삼진 부문 1위인 두산 린드블럼과 평균자책점 1위인 KIA 양현종, 타율 1위를 기록 중인 NC 양의지, 홈런왕이 유력한 키움의 박병호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신인상 후보는 KBO 규정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최초 등록된 선수 모든 선수가 대상입니다.
또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의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선수들도 모두 후보가 됩니다.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제외됩니다.
각 투표인은 MVP 1∼5위, 신인상 1∼3위를 선정해 표를 행사합니다.
수상자는 11월 25일 열릴 예정인 2019 KBO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