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인 악동뮤지션이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악동뮤지션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25일) 오후 악동뮤지션의 정규 3집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습니다.
멤버 이찬혁 씨가 지난 5월 해병대에서 제대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곡 작업을 군대에서 했다고 합니다.
이찬혁 씨는 대부분의 수록곡을 배 안에서 썼다며, 바다와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해선 제목만 봐도 설명이 되는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성장한 앨범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 들어갈 노래를 할 수 있게끔 진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고요, 이수현 씨는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것보단 마음으로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