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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강호동이 母 칠순 때 1,020만 원 부조…돌려달라 해"

조혜련 "강호동이 母 칠순 때 1,020만 원 부조…돌려달라 해"
개그우먼 조혜련이 강호동에게 섭섭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 출연한 조혜련은 강호동에게 개인적으로 서운했던 일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우리 엄마 칠순 때 강호동 씨가 부조를 1,020만 원을 해줬다"며 "그런데 이튿날 전화가 왔다. 수표 하나가 잘 못 들어갔다더라. 10만 원이 들어갔어야 했다며 다시 돌려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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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강호동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나 조혜련은 강호동의 성대모사까지 해가며 당시 강호동의 모습을 재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상민은 강호동에게 서운했던 점을 묻는 질문에 "4년째 방송을 같이 하는데 나에게 너무 천천히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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