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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日 요청따라 北 발사체 정보 공유키로…"아직은 지소미아 유효"

軍, 日 요청따라 北 발사체 정보 공유키로…"아직은 지소미아 유효"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24일) 쏜 발사체에 대해 일본이 정보 공유를 요청해왔다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입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 '협정 종료'를 선언했고 다음 날인 23일 외교부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종료 의사를 일본 정부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결국 정부가 종료를 결정했지만 현행 협정은 11월 22일까지 유효하므로 한국 군 당국이 협정을 적용해 일본에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입니다.

군 당국자는 "일본 입장에서도 이번 발사체 초기 정보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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