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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비, 10∼최고 60mm↑…내륙지방 폭염, 서울 32℃ 대구 32℃

흐리고 비, 10∼최고 60mm↑…내륙지방 폭염, 서울 32℃ 대구 32℃
현재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12일)은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 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와 제주지방의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영서북부, 충남서부, 호남과 제주도는 10에서 최고 60mm 이상, 그 밖의 강원과 충청, 경남서부내륙은 5~20mm가량 되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32도, 대전 33도, 광주 31도, 대구는 35도가 예상되는 등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영남, 호남 일부에는 계속해서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중국 칭다오 부근에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오늘 오후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일본 오끼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오는 15일 일본 오사카 부근을 통과해 16일에는 독도 동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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