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나라 요시토모는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한국 화장품 회사와 표절 문제로 소송을 벌였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한국 법으로 재판이 진행돼 내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졌고, 상대도 요구를 모두 들어줬다"라며 "한국이 정의로운 나라라고 느꼈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을 실각시켰을 때도, 재벌의 부정이나 권력에 국민이 'NO'라고 외치면서 세계에 그 결과를 보여줬을 때도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다"라며 한국의 시민 의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덧붙여 나라 씨는 오늘(8일) 일본 국제예술제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는 기사를 리트윗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도 "내가 지금까지 만난 한국인들은 모두 상냥했다", "'한국은 끔찍한 나라'라고 혐오 발언만 늘어놓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며 나라 씨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나라 요시토모 트위터·인스타그램 'michinara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