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7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린드블럼은 기자단 투표(29표 중 9표)와 팬 투표(6만 1천493표 중 3만 6천270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41.01점으로 처음 월간 MVP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KBO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합니다.
린드블럼은 7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습니다.
24이닝 동안 탈삼진 27개(2위)를 잡았고, 삼진/볼넷 비율 9.00으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린드블럼은 역대 8번째로 7월까지 16승 이상을 올린 투수로 기록됐습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90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139개), 승률(0.944)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