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 유기된 신생아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남자 신생아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탯줄 소독과 보온 조치 등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신생아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생아 유기와 관련해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