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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다큐 '주전장', 시국 타고 1만 돌파

위안부 다큐 '주전장', 시국 타고 1만 돌파
위안부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이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전장'(감독 미키 데자키)은 1일까지 전국 1만 7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다큐멘터리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세다.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인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렸다. 감독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들었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냈다.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국내 반일 감정은 극에 달해있다. 이러한 시국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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