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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산 '하루 160mm' 폭우…중부 밤부터 강한 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좁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집중되면서 오늘(25일) 하루 동안 아산 지역에는 무려 160mm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이에 따라 현재 경기 북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이 되면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남쪽의 비는 모레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완전히 그치는 일요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지역은 무려 40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영동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도 100~2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오다가 낮이 되면 점차 그밖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는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비가 내리면서 많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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