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세티 시장은 LA 경찰국 국장과 함께 등장해 수천 명의 이민자 가족을 붙잡아 쫓아내려 위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모든 LA 시민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적법한 영장을 제시하지 않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가세티 시장은 도움이 필요하면 시 민원전화로 연락해 법률적 조력을 구하고, ICE 단속 요원을 마주하면 이름과 배지 번호를 적어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며, 우리는 이민세관단속국과 협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어 경찰국장도 LA 경찰은 어떤 방식으로든 세관단속국을 돕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이민법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