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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에 59개월째 경상수지 흑자…흑자폭은 15.8% 감소

일본이 지난 5월에 59개월째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1조5천948억엔(약 17조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동월보다 흑자 폭이 15.8% 감소했지만 59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과 무역마찰을 겪고 있는 중국 경기의 침체로 무역수지가 악화한 것이 흑자 폭 감소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상수지 중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지난 5월 중국과 한국으로 반도체 제조장비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부진한 영향으로 6천509억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액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감소 등으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업이 해외투자에서 얻는 이자 및 배당금 동향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 흑자 폭은 작년 동기보다 5.9% 줄어든 2조2천574억엔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5월의 일본 여행수지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5.3% 증가한 2천305억엔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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