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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꺾은 '4부 리그' 화성...K리그 FA컵 역대급 이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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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FC가 K3 구단 사상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화성은 3일 열린 FA컵 8강전에서 경남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화성은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 소속 구단 가운데 최초로 FA컵 4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습니다.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의 대전 코레일도 1부리그 팀 강원을 2대 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썼습니다.

수원은 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가까스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노동건 골키퍼가 세 차례나 킥을 막아낸 덕분에 3대 1로 승리해 4년 연속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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