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이크 질렌할은 '미스테리오' 코스튬을 입고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쫄쫄이 수트를 입고 연기하는 게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다"며 "재능 있는 연기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내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이크 질렌할은 "MCU 합류는 많은 책임감을 요하는 순간이었지만 톰 홀랜드와 함께해 보다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투모로우', '페르시안 왕자', '나이트 크롤러', '옥자'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제이크 질렌할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미스테리오로 분해 히어로 영화에 데뷔했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