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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U-20 영웅들 잠시 뒤 귀국…오늘 낮 환영식

<앵커>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이라는 우리 남자 축구에 역사를 새로 쓴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단이 잠시 뒤 귀국합니다. 선수단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인천공항에 모여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찬범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우리 선수단 언제쯤 도착하는 건가요?

<기자>

선수단이 탄 폴란드발 비행기는 당초 예정 시간보다 40분 정도 늦은 아침 7시 7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겠습니다.

선수들이 짐을 찾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아침 8시 전에는 공항 게이트에 나타날 걸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준우승을 달성한 우리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있습니다.

축구팬들이 선수단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고, 대한축구협회임직원들도 이른 시간부터 귀국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선수단이 게이트에 나오면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선수, 주장 황태현 선수, 골키퍼 이광연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박 기자, 오늘 환영행사가 그게 끝이 아니죠? 또 어떤 행사가 준비돼 있나요?

<기자>

인터뷰가 끝나면 선수단은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고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환영식은 오전 11시 반부터 낮 1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데, 예정됐었던 '도심 카퍼레이드'는 교통 문제로 취소됐지만, 이를 대신해 축하공연이 열리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선수단은 환영식 행사 끝나는 대로 해산한 뒤 각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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