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민하(13)가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박민하는 4일 오후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밝혔다.
박민하는 스트레스를 춤으로 해소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따라하는가 하면, 방은 방탄소년단 관련 굿즈로 가득차 있었다. 심지어 부모님한테 받은 '칭찬스티커' 하트를 모아,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사려 했다.
'하트'를 달라는 박민하에게 어머니 김진은 뭘 사려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민하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살 거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이미 샀잖아?"라며 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박민하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마다 다른 포토카드 때문에, 같은 앨범이라도 버전이 다르다고 어머니를 설득했다.
이런 박민하에게 어머니는 "힘들게 모은 하트스티커를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썼으면 좋겠어"라며 거듭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민하는 "그게 저한테 가치있는 것"이라며 주장을 관철시켰다.
이후 박민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묻는 질문에 "저에게 꿈을 심어주는 존재"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기도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월드스타이지 않나. 모두가 알아보는 멋있는 사람이니까, 제가 멋있는 방탄소년단처럼 유명해져서, 같이 작품이나 방송을 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게 되더라. 방탄소년단은 제 꿈에 더 생기를 주는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애들생각'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