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노르웨이가 온두라스에 무려 12골을 몰아치며 역대 최다골 승리를 따냈습니다.
노르웨이는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혼자 9골을 터뜨린 에를링 홀란드의 활약을 앞세워 12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1승 2패, 골득실 +8로 조3위가 된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E,F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따지게 됐습니다.
홀란드는 1997년 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6골을 뽑아냈던 브라질의 아다일통을 넘어서 대회 한 경기 최다골 득점자가 됐습니다.
같은 C조에서는 우루과이가 뉴질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뉴질랜드는 2승1패, 조 2위로 16강을 확정했습니다.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기고 2승1무로 조 1위를 확정했고, 미국(2승1패)은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