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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세상 억울한' 표정…3살 아이 오락실에 두고 한눈팔면 안 되는 이유

3살 아이 오락실에 두고 한눈팔면 안되는 이유
엄마가 한눈판 사이 오락실에서 사고 친 3살 아이의 사연이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노팅엄셔 맨스필드의 실내 오락실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37살 엄마 나탈리 드레이퍼 씨는 쌍둥이 아들 노아와 조엘을 데리고 오락실에 갔습니다. 신난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구경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나탈리 씨가 조엘과 화장실에 다녀오려고 노아를 또래 친구 옆에 두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오락실로 돌아온 나탈리 씨는 한 여성에게 "저기 기계에 낀 아이가 당신 아들이냐"는 질문을 들었고, 이내 그 말이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노아가 한껏 놀란 얼굴로 인형뽑기 기계 안에 갇혀 있었던 겁니다.

다행히 오락실 관계자들이 빠르게 기계 해체에 나선 덕분에 노아는 10분 만에 무사히 다치지 않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탈리 씨는 "사실 정말 끔찍한 10분이었다"며 "노아가 나오고 나서야 배를 잡고 웃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노아는 단지 곰 인형을 가지고 싶어 했다"며 "기계를 사용하게 돈을 달라고 했으면 줬을 텐데 왜 그렇게 무모한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갇혀 있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이래서 아이들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면 안 된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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