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호출 서비스의 요금이 2030년이면 지금보다 최대 80% 더 저렴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투자은행 UBS가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UBS는 미 뉴욕시 차량호출 시장의 미래와 로보택시, 즉 인간 운전자 없이 인공지능이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가 도입될 경우의 영향을 추산하기 위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30년까지 차량호출 서비스의 요금이 최대 8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런 시나리오에서도 로보택시 차량들은 여전히 30%가 넘는 이윤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차량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 사이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는 의미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설명했습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