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기대주 역할로 활약 중인 구자성은 매거진 하퍼스 바자 6월호와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폴라로이드 화보'를 선보였다. 구자성은 모델 출신다운 188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비비드 컬러에 포인트를 준 캐주얼 옷차림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자성은 '모델 출신 배우' 선배인 김영광과의 작업 소감에 대해 "모델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분이 아닌가. 모델 활동을 하는 동안 '디올 쇼에 서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김영광 선배님은 그걸 이룬 분이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기대주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설정이다.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챙겨주셔서 촬영할 때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기대주와 전작 '미스티'의 고혜란(김남주 분) 옆 훈남 후배 곽기석 캐릭터의 공통점에 대해 구자성은 "의리가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아무리 남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해도 자기 사람이면 끝까지 지킨다. 약간 의심스러운 캐릭터라는 점이 비슷하다. '미스티'에서도 처음에 범인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있었지 않나. 미스터리한 면이 기대주라는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면서 "과연 기대주가 착한 사람일지 나쁜 사람일지 주목해서 봐달라"고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구자성이 출연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