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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화장실에 '가짜 폭탄' 설치한 40대 직장인 검거

김포공항 화장실에 '가짜 폭탄' 설치한 40대 직장인 검거
김포공항 화장실에 '가짜 폭발물'을 가져다 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회사에서 49살 A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그제 낮 1시 반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남자화장실에 건전지 수십 개를 전선으로 휘감은 형태의 가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물체는 검은색 가방에 담겨 변기 뒤에 놓여 있었는데 뇌관이 없어 폭발 가능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가짜 폭발물이 담긴 가방을 가져다 둔 사실은 인정했지만, 의도나 경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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