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당내 갈등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는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계 의원들이 지난 24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틀 전 10명의 의원이 의총 소집을 요구, 오늘 오후 5시 당 대표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총에서 바른정당계 의원들과 국민의당 출신 일부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또한 김 원내대표 불신임 안건을 투표에 부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