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직부총장에 '40대·수도권 원외위원장' 원영섭 임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 조직부총장에 원영섭 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원 부총장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 변호사로 지난 2016년 관악갑 당협위원장에 선정됐고 당 법률자문위원도 맡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제1부총장이 원내에서 임명됐기 때문에 당의 화합과 역량의 확장성 측면에서 원외위원장을 제2부총장으로 선임했다"며 "젊고, 원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역량과 기여도를 감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직부총장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역할을 맡아, 총선 공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