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아침 강릉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옥계면 옥계119안전센터에 모인 소방관에게 4명의 꼬마가 다가왔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에게 아껴두었던 과자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겁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에 횡성소방서 소속 김유동 소방위는 무릎을 낮추고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그리고 진화 작업 중에 짬 내서 먹으려고 챙겨 놓은 빵을 답례로 선물했습니다.
기특한 꼬마들의 생각으로 열리게 된 깜짝 간식 교환식은 고된 업무로 지친 소방관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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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소방본부 제공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