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6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보광전에서 시작돼 소방인력 159명과 32대의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이 불로 보광전 1층이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1시간 45분 만인 아침 8시 4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산불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