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제주 꺾고 2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울산 현대가 '불금 축구'의 첫 승자가 되면서 2위로 도약했습니다.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홈경기에서 주니오와 김보경의 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오늘(29일) 두 팀의 대결은 K리그가 이번 시즌부터 편성한 금요일 야간경기의 첫 번째 경기였습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울산은 올 시즌 리그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FC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2승 1무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7경기 연속 무패행진입니다.

제주는 2무 2패로 시즌 첫 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