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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주목한 전세진 "박지성·손흥민처럼 되고 싶어"

FIFA가 주목한 전세진 "박지성·손흥민처럼 되고 싶어"
국제축구연맹, FIFA가 20세 이하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전세진을 주목했습니다.

전세진은 "한국 축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FIFA는 오는 5월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전세진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폴란드월드컵에서 역대 대회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포르투갈, 남아공과 F조에 속해 있습니다.

강호들이 가득한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FIFA는 "전세진이 엄청난 도전에도 동요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전세진은 FIFA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가장 힘든 조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강팀들과 싸워야 해 팬들은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나는 최고의 팀들과 대결하는 게 너무 신이 나서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늘 이런 도전을 원해왔다. 훈련 때 나 자신을 한계치까지 몰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 아시아를 대표하는 우리는 상대 팀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해 지난해 열린 아시아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전세진은 우리나라 대표팀 내 가장 많은 5골을 넣었습니다.

전세진은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을 보며 자랐다면서 "박지성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 축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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