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과 유통, 경찰 유착, 탈세 의혹 등이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장부 작성과 관리 등 경리업무를 총괄한 여성 A씨가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닝썬 운영' 실체를 정확히 아는 '키맨'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진 이후 클럽의 경리실장 직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A씨가 불명예스러운 일에 연루됐다거나 도피설 등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