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주택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들어가 3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금품 7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현장에 있던 피해자 지갑에서 채취한 DNA가 A씨와 일치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 끝에 최근 부산 남구 한 원룸 앞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여성 지갑에서 채취한 DNA 중에서 남성 DNA가 1개 나와 A씨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