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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희생자 13일 영결식…사고발생 28일 만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숨진 노동자 3명의 합동 영결식이 사고발생 28일 만인 내일(13일) 엄수됩니다.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유족들은 내일 오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정문 앞에서 합동 영결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한화 측과 장례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습니다.

한화가 주관하는 영결식은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추도사 등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헌화 분향을 하고 폐식사를 한 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화 측은 영결식 이후 숨진 노동자들을 기리는 추모비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화약과 폭약 등을 취급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29일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데 이어 지난달 14일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20∼30대 청년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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