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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보합세 가운데 혼조…금값 7일째 하락

국제유가, 보합세 가운데 혼조…금값 7일째 하락
어제(5일) 국제유가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03달러 하락한 56.5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반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65.9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뒷받침했지만, 중국의 성장전망 하향조정은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국제금값은 7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8달러 내린 1,284.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흐름도 안전자산인 금에는 부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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