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은경 前장관 보좌관 소환…환경공단 임원교체 경위 조사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노 모 씨를 오늘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 씨를 상대로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 산하기관의 임원 교체 인사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청와대 개입이 있었는지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 산하기관 관계자 수십 명을 불러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관여한 윗선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