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서 50대 남성이 불이 난 트럭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28일)밤 10시 50분쯤 한 논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근처에서 56살 노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불에 그슬린 것 외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