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동포 중국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49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4일) 오후 5시 50분쯤 부천시 심곡동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52살 중국인 B씨와 술을 마시다가 B씨 가슴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