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로이터 "미·중 협상단,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양해각서 추진"

로이터 "미·중 협상단,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양해각서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이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차 고위급 협상 마지막 날을 맞아 양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15일) 밤까지 양국 협상단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동하는 길을 열 수 있는 양해각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양국 대표단이 중국 구조개혁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합의를 마무리 지으려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중국이 협상 기한을 90일 연장하자고 제시했지만, 미국은 60일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 협상단이 핵심 의제에 대한 이견을 거의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어떤 식으로든 합의를 이뤄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에게 최종 결정을 넘기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