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4일)밤 자정쯤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놀라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휴대용 배터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