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도로협력 실무접촉…'동해선 현지 조사 추진' 등 논의

남북이 오늘(31일) 개성에서 도로협력 실무접촉을 갖고 동해선 현지조사 추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접촉에서, 동해선 현지조사 추진과 북측 관계자의 우리측 도로 시설 시찰, 인력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또, 도로와 관련한 기준 등 실무 자료 교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보다 구체적인 협의는 추가 접촉이나 문서교환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3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